[2017 홍콩]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Harbour Plaza North Point)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Harbour Plaza North Point
홍콩섬 동북부쪽 MTR Central 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호텔.
호텔스 닷컴에서 조식 불포함 트윈룸 8만원대에 예약했다. (1인에 4~5만원 선)
홍콩 국제공항 Airport Bus 를 타는 곳에서 A12번 버스를 타고
11번째 정류장인 Model Housing Estate, King's Road 에서 내리면 바로 호텔 앞 !
(전광판에 다음 정류장 안내할 때마다 번호 붙여서 하기 때문에 셀 필요 없음 ㅎㅎ)
버스는 옥토퍼스 카드로도 탑승 가능하니 공항에서 충전해서 이동하면 편하다.
요금은 어디서 내리든 HKD 45
호텔은 매우 크고 깔끔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있는 로비로 갔는데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바글바글;;;
한참을 기다려서야 우리 차례가 돌아왔다 ㅠㅠ
체크인 할 때는 카드 하나를 Holding용으로 요구한다. 따로 결제가 되는 것은 아니어서 영수증에 가격이 아닌, Authority 라고 적혀있음.
물론, 체크아웃 후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그 카드로 결제된다.
내가 묵은 방은 3217호. 트윈룸이라 이렇게 카드키 2개와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가 들어있다.
와이파이가 유료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무료제공이라 신남 키키
우리 방 모습. 저렇게 큰 유리창이 시원하게 나있다.
침대는 요로코롬 정갈하게 두 개. 침대마다 머리맡 스탠드도 있고.
다른 방들 보니 침대 사이가 훨씬 가까운 방도 있었다. 요정도가 딱 좋은듯!
어매니티:
비누,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바디로션, 칫솔&치약, 헤어캡, 위생세트, 빗, 큰 수건/작은 수건
슬리퍼, 가운, 생수 두 병, 돼지코(요고요고 유용했다. 우리가 가져간 돼지코는 다 안됨;;;)
그 외에도 있었는데....자세히 안봤더니 기억이...
운좋게도 우리는 하버뷰 방향이라 이렇게 방불을 끄면 침사추이의 야경이 펼쳐진다!!
밤마다 이렇게 불꺼놓고 야경보면서 하루를 마감하고 그랬더니 참 좋았음 ㅎㅎ
아침에 본 뷰는 이러하다. 캬~ 이런 좋은 뷰라니 :)
조식은 두 번 먹었는데, 예약할 때 포함되지 않은 옵션이었어서 가서 룸차지로 달고 먹었다.
나름 메뉴도 푸짐하고 맛도 있었지만 친구랑 온다면 절대 못먹었을 것같다 ㅠ_ㅠ 흑흑
첫번째 조식
두번째 조식. 한그릇 먹으면 배가 부른... 아깝다 뷔페 ㅠㅠ
그리고 첫째날에 어쩌다 흘렸는지 어디선가 시계를 잃어버리고는 으어어 ㅠㅠ 이랬는데
넘 감사해서 다음 날 아침에 팁과 함께 메세지를 써두었다.
동네에서 폐점세일로 산 완전 싸구려 시계지만 그래도 잃어버렸으면 기분이 안좋았을 텐데 정말 감사했다 :-)
홍콩섬 외곽에 위치해서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또, 바로 앞에 마트(한번도 못가봤지만;)도 있고 스타벅스랑 맥도날드도 있어서 그것도 편하고!
빡빡한 일정이라면 소호나 침사추이 쪽에 묵는게 좋겠지만 좀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여기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