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후기/Las Restaurantes
역삼 '뉴욕바닷가재'
둘베
2016. 3. 10. 11:10
2016. 3. 9.
랍스터에 꽂힌 ㅈㅅ님께서 자기 꽁돈생겼다고 랍스터먹으러 가자고 뽐뿌를 넣음.
나와 홍꼬가 소집통보받은 곳은 역삼의 '뉴욕바닷가재'
일단 인테리어가 방으로 되어있어서 좋아보였다. 이런걸 보다니 직장인 다되었네 ㅋㅋㅋㅋ
ㅈㅅ이가 먼저 와서 벌써 일부가 차려져 있었는데
일단 샐러드와 스끼다시들 ㅎㅎ
연어가 누워있다. 연어만 먹었다....헷
스프와 버터빵도 줘서 신기신기.
그리고 스끼다시의 왕님 옥수수 헤헤헤헤헤 홍꼬가 다 퍼먹음............
드디어 나오신 랍스터님.
와.... 피자에 올라가있는 것만 먹어봤는데 ㅋㅋㅋㅋ 이렇게 통째로 보는건 처음이었다.
세명이라고 세마리시킨 통큰 진솔님...........ㅇ0ㅇ
소스가 각각 달랐는데 왼쪽부터 칠리소스, 버터, 치즈.
우왕 랍스터............ 살이 게보다는 통통한게 달랐다. 맛은............ 사실 차이는 잘 모르겠다 ㅇ_ㅇ.....
이 가게가 맛없었다기 보다는 '랍스터'자체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해물을 즐기는 입맛이 없어서 그런거겠지만?
너무 비싸서 가격에 주눅든 기분도 한몫했을 것같고...
난.... 그냥 양념돼지갈비나 먹어야겠다.
육식주의자는 돈생기면 무조건 투뿔등심가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