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상

160313 명동 나들이

둘베 2016. 3. 13. 21:44


2016. 3. 13.

며칠전부터 먹고싶어서 어제 엄마아빠한테 "내일 점심은 삼겹살 먹자!!"하고 공언했던 ㅋㅋㅋㅋㅋㅋ

1시에 일어나서 2시에 삼겹살 잼!!!

​사실은 삼겹살보다 김치랑 마늘이랑 버섯이 더 먹고싶어쪙....☆

여기다가 밥도 2인분 볶아먹고 김치찜에 돌솥누룽지까지 알차게 먹었다!

양심상 저녁은 요거트로 끝내기로 다짐하며,

소화도 시킬겸 아빠엄마랑 명동으로 고고씽

 

 

먼저 명동역 앞에 있는 유니클로에 갔다.

유니클로 세일을 한다길래 간건데.... 그닥 세일 안하심....

저가브랜드라고 할때마다 화나는 소비자 ^_^ ㅋㅋㅋ

전부터 궁금했던 자켓이랑 조거팬츠를 입어보았다. (기모후드티 입고가서 티는 그냥 적당히 어울릴만한거 고름)

음.... 자켓 마음에 들고... 조거팬츠 짱편하다....

근데 자켓은 세일해서 59,900원 / 조거팬츠는 세일안하고 39,900원인가.... 힝 ㅠㅠ 일단 보류한다.

​그리고 진정한 세일가로 팔았던 품목들만 흔쾌히 데려옴.

미들게이지 케이블크루넥스웨터(이름이 뭐이럼)   화이트랑 내츄럴(베이지) 하나씩. 면 100%라서 나처럼 까실거리는거 못입는 사람도 가능!

정가 39,900원인데 -> 19,900원에 모셔오시고,

기본으로 받쳐입기 좋을 크루넥T(긴팔) 검정색도 데려오심.

정가 14,900원 -> 세일가 9,900원 !

 

그리고 주 목적이었던 프리스비에 가서 아빠는 케이블하고 엄마 터치펜도 구입.

막상 실물로 보니까 로즈골드가 이쁘긴 이쁘당....햐

그리고 아이팟도 얇고 파랑파랑한게 이뻤음 ㅠ_ㅠ

기왕 이번에 아이폰으로 넘어온거, 난 이제 앱등앱등하면서 여기에 있어야겠다.

애플이 개인정보 공개하기 전까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