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상

160326 가진것이 더 이쁘다

둘베 2016. 3. 26. 22:30



한동안 시들했던 스타벅스 MD 수집욕이 이번 벚꽃시즌에 뒤늦게 돌아왔다....

발매일에는 그 전쟁터에 들어갈 엄두가 안나서 그냥 포기하고 잤는데

그 후로 사진들을 보다보니 너무 이뻐....으앙 ㅠㅠㅠㅠ

그러다 마침 재입고 소식을 듣고, 주말이고 하니 동네 매장에 가봐야겠다 하고서 산 것들!

(스파이가 숨어있다 ㅋㅋ)




이번에 시즌 디자인으로 나온 뜨거운 음료용 일회용컵이 넘 예뻐서 고이 씻어 말려뒀다.

하하하 이젠 쓰레기까지 모으는구만 ...........ㅋ............

엄마는 회사도 겨우가는 우리 딸이 이럴 때는 새벽같이 일어난다며 기특(?)해하심ㅋ

 

 

간만에 엄마랑 데이트를 하게 된 김에

작년에도 이쁘고 맛있다고 좋아하셨던 체리블라썸라떼를 사드렸다.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_^*

겸사겸사 별3개도 받고 유후~ ​

 

 

​​머들러 코스터 써니보틀을 업어왔지만...

가장 가지고싶었던 세라믹 코스터세트랑 꽃잎데미는 흔적도 없어서 하루종일 아쉬워하던 중

저녁이나 먹자 하고 간단한 저녁상을 차렸다.

나홀로 밥상이니 심심해서 노트북으로 영화도 한편 틀고~

남아있던 비어오크 바베큐소스에 남아있던 소면을 비비고 매우니까 삶은계란과 상추를 얹음. (일기쓰는 지금도 침고이넹 ㅋㅋ)



그리고 엄마가 갈아두신 토마토도 마셔야지 하다가 눈에 띈 2014년 벚꽃 글라스를 씻어서 사용했는데....

넘이뻐! 이쁘다 이뻐!

그래.... 새로나온 것 못가졌다고 아쉬울때는 내가 이미 가진 것들을 돌아볼 필요가 있어 암암

이렇게 이쁜게 있는데.... 너무 안달하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다독 했다.​​


그리고나자마자 새로운 생활한복들이 올라와서 다시 지름신을 영접...........ㅋ...

4월 다이어리로 쓸 모노태스크도 구입... 하면서 배송비 아낄겸 마스킹 테이프도 구입



헤헷?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