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조각들

감독 주드 아패토우 각본 에이미 슈머 배급 유니버셜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개봉 2015. 12. 10.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길이 125분 출연 에이미 슈머(에이미), 빌 헤이더(애론), 브리 라슨(킴), 틸다 스윈튼(다이아나), 다니엘 래드클리프(도그워커)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재미가 없어서 포스팅위해 캡쳐해놓고도 까먹었던 영화. 그마저도 주인공 나오는 씬은 하나도 없고 뉴욕의 풍경이 전부네 ㅋㅋㅋㅋㅋ 서로의 의견을 조정해나가는 관계의 이야기는 참 좋아하는데 이런식...으로 에라모르겠다 느낌의 결말은 정말 별로였다. 애론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좋은데 왜 그게 치어리더;; 노이해... 노잼... 한국제목이 너무 영화랑 안어울리고 이상했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라니... 오히려 혼자 찌질찌질하는 여주인..

감독 박훈정 각본 박훈정 제작 (주)사나이픽처스 개봉 2015. 12. 16. 등급 12세관람가 길이 139분 출연 최민식(천만덕), 구경(정만식), 칠구(김상호), 석이(성유빈), 마에조노(오스기 렌) 개봉했을 당시에는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팟캐스트 들으면서 듣기 전에 알고 들으려고 본 요즘 ,에 이어서 를 보니 일제강점기의 착취를 여러 지점에서 보는 것같아 속상했다. 묵직한 느낌이 먹먹한 여운으로 남기도 했고... 호랑이가 CG치고 너무 잘 나와서 몰입을 방해받지 않았다. 누군가가 '두 아버지의 이야기'라고 했는데 그말이 딱이다. 또 종을 넘은 우정과 의리? ㅎㅎ 거의 설화 수준의... 이야기지만 싫지 않았다. 일본놈 하나의 취미때문에 호랑이 수백마리와 인간 수백명이 죽는 영화. + 박훈정 감독은 시..

​ 주말 이틀을 통으로 쉬었다.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과외를 다음주로 미뤘고 친구와의 약속도 다 다음주로 미뤘다. 이렇게 과외도 없고, 약속도 없고, 데이트도 없는 진짜 휴일을 보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이번주엔 뭘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거나 나 자신에게 숙제를 낸 것도 없었다. 오롯이 쉬고 낫는 데에만 집중했다. 기침하다가 코풀다가 자다가 하니까 토요일은 금방 지나갔다. 빗소리 들으면서 새로산 휴대폰 탐구하면서 뒹굴뒹굴 보내니 마냥 즐겁고 여유로웠다. 팟캐스트도 새롭게 듣기 시작했다. TV프로그램도 꼭 봐야지!하는 생각이 없으니까 자유롭게 취사선택 할 수 있었다. (이 모든 나의 자유는 토뿅뿅 프로그램이 있기에 가능했다.....) 일요일에는 몸이 많이 나아졌다. 아침 9시 좀 넘어서 두부의 전화로 ..

감독 아담 맥케이(Adam McKay) 각본 아담 맥케이, 원작 마이클 루이스 수입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2016. 1. 21. 개봉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길이 130분 출연 크리스찬 베일(마이클 버리), 스티브 카렐(마크 바움), 라잉언 고슬링(자레드 베넷), 브래드 피트(벤 리커트) 사실 보면서 50%정도는 이해를 못한 것같다. 그럼에도 재미있었다. (물론 내용 자체가 재밌는 내용은 아니지만... 몰입도가 있었다) 내가 얼마나 경제,금융 관련한 분야에 무지한 지를 새삼스럽게 다시한번 알게되면서 동시에 아는 자가 모르는 자를 얼마나 희롱하고 가지고 놀며 피를 빨아먹는지 스피드하면서도 센스있게 알려주는 영화.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 사태가 다시금 떠올랐다. 2016년 아카데미시상식은 ..

감독 토드 헤인즈( Todd Haynes) 각본 필리스 나기(Phyllis Nagy), 원작 패트리시아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 수입 (주)더쿱 배급 CGV아트하우스 개봉 2016. 2. 4. 개봉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길이 118분 출연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캐롤 에어드), 루니 마라(Rooney Mara)(테레즈 벨리벳) 이동진 평론가 별 다섯개를 비롯하여 대중의 호평을 받고있는 영화이길래, 마침 CGV VIP쿠폰 평일 무료가 한장 남아있어서 겸사겸사 유효기간의 마지막날 퇴근 후 관람했다. 전반적인 색감과 의상, 거리, 건물, 자동차 등등 소품과 배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특히 테레즈가 사진찍는걸 좋아한 덕에 카메라와 인화, 사진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아..... 이런. 사랑에 빠진 것같다. 요망하고 섹시한 양아치한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모르는 레퍼런스가 분명 더 많았겠지만 진짜 웃겼던 말장난들 ㅋㅋㅋ ex) 많이들 꼽는 "맥어보이야? 스튜어트야?", "X맨 섭외할 출연료가 없었어?" 거기다 라이언 레이놀스의 핫바디 ^_^ 하... 이건 소장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