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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일상

151221 내가 좋아하는 것

둘베 2015. 12. 22. 11:30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고가다가

어떤 분이 자기는 차를 좋아한다며 6 번인가 차를 바꾼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그 6 번 바꾸는데 3천만원이 안들었다는 이야기도 ㅋㅋ)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은 뭘 좋아하느냐고 묻기에

나도 내가 뭘 좋아하나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일단 사진찍는걸 좋아하지.

흘러가는 순간들을 기록하는 것도 좋아하고.

요즘 알게된 거지만 사람들 관찰하는 걸 좋아하고

그러려면 사람들을 객체로 봐야하기 때문에 철저히 관찰자가 되어야 하고

새로운 것들 접하는 것도 좋아하고

철저히 혼자가 되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것들을 종합해보니

내가 왜 여행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멀리든 가까이든 여행을 가면

새로운 것도 접하면서 외부인, 관찰자가 되어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고

카메라를 들고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하는 재미도 있다.

 

쓰다보니 아- 여행가고 싶다.

다음주 남해여행 여유롭고 즐겁게 다녀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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