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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8. 2부 "아빠와 저녁을 - 더 디너 테이블"

 

기획: 최태환 / 연출: 강범석 / 작가: 장윤정

 

 

 

 

3가족을 대상으로 한달동안 매일 7시에 다같이 저녁먹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2부.

 

첫번째 가족은 1부에도 나왔던 아빠-딸 불화 가족.

 

 

원래는 아빠를 좋아했던 딸. 하지만 항상 아빠는 바빠서 곁에 없었다.

 

엔지니어의 수명이 짧은걸 알기에 악착같이 일했다는 아빠의 말도 너무나 이해가고, 또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도 안되지만...

 

딸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얘기할 때 꼭 그렇게 "공부나 하면 되지 왜 나대서 왕따당하고 그러냐"는 식으로 말할 필요는 있었을까?

 

사실 이 가족의 문제는 '아빠가 바빠서'라기엔 조금 결이 다른 문제같았지만... 부디 따님분이 더 상처받는 일 없이 잘 해결되길 바람.

 

 

 

2번째 가족은 일중독 워커홀릭 돈많은 아빠가 더 낫다는 3남매 가족.

 

 

아빠의 노력과 희생으로 가족들은 안정적으로 잘 살게 되었지만 아빠는 딸들이 몇반인지도 모르게 되었다는...

 

 

선택은 없다는 아내분의 말씀이 강하게 와닿았다.

 

그래서 결국 출산율이 낮아지는 거고.... 나도 아직도 넘나 고민되고 말이야... ㅠㅠ

 

 

그래도 노력하시는 모습에 딸도 웃고 보기 좋았다.

 

 

 

3번째 가족. (아내분껜 죄송하지만) 진심 멱살잡고 싶었던..... 발언의 주인공.

 

 

 

같은 회사 다니다가 출산과 함께 아내는 직장을 그만두고 살림과 육아를 하며 틈틈히 기술을 익히심(진짜 대단하신듯... 3남매인데...)

지금은 네일샵을 운영하며 맞벌이 중이지만 시간이 비교적 더 자유롭다는 이유로 육아와 살림은 95%이상 아내몫.

 

그런데 능글능글 말 다받아치고... 아오 씽얌어미ㅏㄷ기ㅏㅁㄴ아ㅣ

아마 인터넷에서 욕 많이 드셨을듯ㅋ

 

 

 

일 열심히하고와도 저렇게 능글맞게 빈정거리셔야 했나요 -_-

 

 

아놔 ㅁㅊ ㅅㅂ 진심 때리고 싶었다.

아내분은 퇴근하고 옷도 못갈아입고 있는데;;;;

 

 

하지만 아내의 출장으로 하루동안 독박육아를 해보면서 그.나.마 조금 깨달으신듯 ?

 

 

남의 가정에 별 관심 없지만 앞으로도 최소한 10등 아빠정도는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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