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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3. 수요일
두부랑 간만에 데이트로 현대시티아울렛에 감.
뭐먹지 둘러보다가 일단 푸드코트로 갔다.
나는 '스시맨'에서 냉모밀튀김정식. 튀김이 넘나 부드러운 것~~ 가격은 9,000원. 절대 싸지 않은 가격이다 @_ㅠ
두부는 '남산돈가스'의 원조왕돈가스. 그냥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이것도 9,000원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푸드코트 ㅠㅠ 편리함과 맞바꾼 나의 피같은 돈들.... 흑
사실 그렇게 또 오고싶은!! 생각나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 다들 깔끔~ 무난~
둘중에 고르자면 냉모밀세트가 더 맛있었음 ㅇㅅㅇ
그리고는 2층으로 갔다가 목이 탄다는 두부를 위해서 까페에 앉았다.
꽃집인 La vie este belle 라비에벨 안에 까페인 주빈커피가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생화들이 옆에 가득하니까 싱그러움이 물씬~
(하지만 그와중에 우리는 싸웠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음료는 둘다 유자에이드 4,500원. 맛있었다.
다음에 둘이 다시 가서 좋은 추억 남기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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