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6. 4. 28. 목요일
점심먹고 잠시 산책을 나갔다가 마주친 길냥이.
뒷모습은 저렇게 이쁘지만 사실 앞모습(?)은 약간... 아니 매우 창백한, 눈부셔 죽을 것같은 드라큘라같은 얼굴을 한 길냥이.
그런데 당최 저기 꽃안에 뭐가 있는지?
지나가던 아저씨(라고 쓰고 개저씨라고 읽겠다-_-)가 막 애비!하면서 괜히 발을 쾅 하고 크게 구르며 쫓을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저 꽃을 보고있다. 왜?
덩달아 나도 기웃기웃 해봤는데 뭐 없구만....
불긋한 꽃이 신기한걸까? ㅎㅎ 귀여운 녀석이었다.
요즘 계속 피곤과 무기력이 내 몸을 지배하고있다.
조금이라도 으쌰! 해보려고 장롱에 '서울의 동네서점' 지도를 붙였다.
올해들어 어딘가 가고싶거나, 가야겠거나 이런 곳들을 장롱에 게시(?)해놓고
한번이라도 더 보면서 가야지 가야지 이러려고 하고 있는데,
그 게시물 조차도 계속 오래되니 일상화 되어버려서 더이상 설렘을 주지 못하곤 한다...
그래서! 얼마 전에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함께 보내준 서울의 동네서점 지도를 딱 붙였다.
올해 안에 한번씩은 다 가보고싶다!는 작은 꿈 하나를 보탰다.
1분정도 무기력이 사라졌었다. ㅎㅎㅎㅎㅎ
냉동볶음밥!
쓰지도 못한 음료쿠폰들
'느린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430 종로, 유니클로, 홍콩반점, CGV (0) | 2017.02.02 |
---|---|
160429 토끼, 피-쓰, 조선식당, 방정리 (0) | 2017.02.02 |
160427 아이폰잠금화면 (0) | 2017.02.02 |
160426 안녕 길냥아 (0) | 2017.02.02 |
160426 택배왔다!! (0) | 2017.02.02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포켓와이파이
- 2013
- 증정품
- SBS스페셜
- 라씨에스타
- 마스킹테이프
- 부모vs학부모
- 앙가라호텔
- 바이칼
- 베트남
- 제일제면소
- 프롬앤서
- 와이드모바일
- fromanswer
- 대학로
- 포토티켓
- 현대시티아울렛
- 영화
- 하노이로맨스호텔
- 하노이
- 영화감상
- 틱택톡
- 커피빈
- 러시아
- Irkutsk Pas
- CANON AE-1
- 이슬아
- 시베리아횡단열차
- 이준익
- 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