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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E356 <부모 vs 학부모> 2부 기적의 카페

 

 

변화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던 가족들 앞에 넘기 힘든 커다란 벽이 나타났으니.........

그 이름은 바로 '중간고사'

 

 

동의를 얻은 가족에 한해 시험기간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로 촬영한 뒤 가족별 면담이 이어졌다.

 

 

엄마의 한바탕 호통에 아이는 분을  삭힌 채 해답지를 보고 베끼기 시작한다....

 

 

성적에 필요한 '논리수학지능'은 둘째인 준성이가 더 높은 상황

 

 

자신의 모습에 당황한 것은 엄마들 뿐이 아니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방관자의 위치에만 머물러있던 아빠들도 가족의 문제에 당사자가 되어 함께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참여 가족들은 다 함께 캠프를 떠난다.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아빠들을 위한 강의도 따로 이루어진다.

처음에는 마지못해 따라나섰던 아빠들도 점점 자신을 당사자의 위치로 놓기 시작한다.

 

 

시작할 때에 비해 표정이 많이 달라진 부모와 아이들.

부모와 아이들 사이의 거리감도 많이 좁혀진 것처럼 보인다.

 

 

아이들의 편지를 듣고 꼭 껴안아 주는 부모님들.

그리고 허리줄다리기를 통해 더이상 아이들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며 줄을 끊고 아이들을 안아준다.

 

 

캠프 후 아이들은 자신의 진짜 적성과 진로를 찾기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적성을 더듬어보고 전문가를 만나 직업세계를 체험하여 발표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뒤로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먼저 준성이는 다니던 학원을 모두 끊었다.

학교에서 마치고 돌아오면 엄마가 준비해준 간식을 먹는다.

 

 

그리고 항상 하는 한가지 일은, 엄마와 주고받는 쪽지들. 엄마가 써둔 쪽지에 꼭 답장을 해야 한다.

말로 하기 어색한 이야기들을 글로 써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눈다.

 

 

하교하자마자 곧장 방으로 들어가던 첫째 채정이도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을 먹으며 엄마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채정이네 집에는 새로운 규칙이 또 한가지 생겼다.

 

 

변화는 다른 집에서도 일어났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가한 사람 중 한 명인 이수영씨는 마지막으로 즐거운 선물을 받았다.

바로 아들의 인터뷰 영상이다.

 

 

 

6개월의 기간을 마치고 엄마들의 수료식 날.

 

 

 

 

포스팅하면서도 다시금 눈물나는 다큐멘터리 ㅠㅠ

이제는 어느덧 엄마들의 마음에 더 공감이 가는 나이가 되어 그런가....

아이들도 부모들도 행복해질 수 있는 실마리를 계속해서 찾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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